
책 제목 : Good to Great
저자 : 짐 콜린스 외 21인
쪽수 : 455p
리딩 타임 : 11시간
책 소개
-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를 이끌어내는 잘 갖추어진 연구저서
- 책에 담긴 내용이 너무 훌륭하기에 내 기록 보단 한 번 읽어보는게 나을 것
- 에필로그와 부록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책을 읽게된 계기
- 본인은 이 책을 3번째 읽고 있음
- 살다보니 주변에서 자꾸 여우와 고슴도치 이야기가 들리길래 다시 읽었음
- 이 책을 창업하고 비교적 초반에도 읽었고, 중반에도 읽었고, 지금도 읽었는데
- 볼 때 마다 반성과 감회를 얻을 수 있는 책
기억하고 싶은 부분
-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를 공이 생기면 타인을, 항상 겸손한 5 단계 리더십
- 카리스마는 자산인 동시에 부채
- 위대한 기업은 이리저리 팔려다니면서 기사에 자주 등장하지 않더라.
- 버스를 어디로 몰고갈지를 생각하지 말고 버스에 적합한 인원을 먼저 태워라
- 그리고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다면 빠르게 내리게 하라. 그 들에 인생에 큰 폐를 끼치고 있는거다.
- 적합하지 않기 전에 그 들의 포지션을 정말 진지하게 고민하라
- (부록) 만약 조직의 복잡한 규율이 존재하는 경우 그 들을 버스 뒷 자리에 꽉 묶어놔라
- 거짓된 희망을 전달하지 않고, 문제를 정확히 직시
- 스톡데일 패러독스 (결국에는 성공할거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 동시에, 눈앞에 닥친 현실 속 가장 냉혹한 사실을 직시)
- 믿을 수 없을 만큼 단순하고 직선적
- 이솝우화 중 고슴도치 - "또 만났군, 아직도 덜 배웠나?, 고슴도치는 몸을 말아 작은 공으로 변신한다"
- 여우는 많은 것을 알지만, 고슴도치는 한 가지 큰 것을 안다.
- 고슴도치는 본질적인 것을 보고 나머지는 무시한다.
- 고슴도치 컨셉 (세계 최고 + 깊은 열정 + 경제 동력)
- (집합 1) 당신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일인가?
- (집합 2) 열정을 자극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열정을 느끼는 일이 무엇인가?
- (집합 3) x 당 수익을 벌어들이는 현금흐름 단 하나를 발견하라
- 모든 집합을 아우르는 교집합 영역이 고슴도치 컨셉에 해당한다.
- 관료제의 목적은 무능력과 규율결핍을 보강한다. 처음부터 적합한 사람을 태운다면 이런 심력 낭비는 없을 거다.
- 동부 해안에 자유의 여신상을 서부 해안에는 책임의 여신상을
- 규율 있는 행동으로 곧장 뛰어넘으려 해도 소용없다.
- 관리할 필요가 없는 자율적인 사람을 채용한 뒤,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을 관리해야한다.
- 기술은 그 자체로 변화를 주지 못한다.
- 고슴도치 컨셉을 찾고, 이미 성장동력이 굴러가고 있을 때 기술은 그의 가속 페달로서 동작한다.
- 이렇게 작은 눈덩이를 계속 굴려라
- 이리저리 걷지 말고 방향을 잘 잡아라(이는 비전선포, 트렌드, 쓸데없는 연말행사 처럼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당시에 모르고 나중에 발견하니)
- 이 고슴도치 컨셉과, 5단계 리더십, 버스의 사람 등에 대해서 언제든 타협하지 말아라.
- 최고의 복지는 조직의 성장이다.
- 100년 더 영속하려면 세 원 안에 머무르는 동시에 때가 되면 어느 순간에라도 교체할 수 있어야한다.
- 인수로 위기를 타파하려고 하는데, 기술과 똑같다. 인수합병은 가속 페달이다.
책을 읽다가 생각난 다양한 고찰
알고 있지만 참 어려운 책, 이 책은 부록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았음, 5~10년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전략을 짜게되면 이리저리 갈피를 못잡을 것
나는 이상한 버릇이 있다. 잘하는 것과 두려운 것이 있따면 잘하는 것을 내팽개치고 두려운 것 부터 처리하고자 한다. 두려움을 소거하고 싶은 기저가 작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58개월이 흘렀고, 잘하는 것을 했다면 어떠했을까라는 의문이 마음속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스톡데일 패러독스의 냉혹한 현실 직시는 무엇보다 강력한 목표의 믿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인간의 공포는 자연스레 달콤한 향이 나는 희망으로 사람을 인도하는데, 목표에 신앙심은 그러한 공포를 견디게 하며 해주고, 오히려 비참한 현실을 냉혹히 바라볼 수 있게 하는. 희망 내지 공포의 궁극점을 의미하는게 아닐까?
버스에 적합한 사람을 태우는 것, 내가 보지 못한 것을 그들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스스로를 믿는 스톡테일 패러독스의 고찰과 연관이 있을 듯 싶다.
일의 농도, 강도를 짙게하는 것 보다 직속상사의 통제, 입김, 가르침이 훨씬 부적절한 사기 저하를 일으킬 것, 우수한 사람들에게는 성적이 나쁜 사람들을 짐으로 떠안기지 말아라.
모든 기업이 위대한 기업으로 가는 길목에는 심각한 역경이 있었다. 겪기는 싫고, 이미 겪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만 성장의 필요충분조건은 역경이니, 기뻐했으면 좋겠다.
나 스스로가 냉혹한 현실에 두려움이 있는 상태를 인정하고, 두려운 것은 맞지만 당신이 어제나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을 믿는다고 얘기했었더라면 더 나았을 텐데
스스로 가시를 믿지 못하는 고슴도치는? 여우에게 지는가?
10년 뒤에는 어떻게 바뀔까요가 아니라, 10년 동안 바뀌지 않을 가치를 찾고, 이로서 설계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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